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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4

일본항공(JAL) 타고 브라질에 가요 인천공항 출국장이 혼잡하다는 뉴스는 봤었지만 김포공항도 엄청났다.오전 7시 55분 출발하는 김포출발 하네다행 일본항공(Jal90)셀프 체크인을 하고 싶어도 일본에서 미국 가는 항공권은 발권 안됨그래서 카운터 체크인 줄 서다 시간은 가는데 줄은 줄어들 생각을 안 하고 정말 긴장됐다.그리고 출국장 줄이 어마어마했고심사 마치자마자 미친 듯이 질주했고 자리에 앉아서 한참을 가뿐 숨을 쉬며 땀을 닦고 진정함 안개가 심해서 이륙 가능하나?? 싶었지만부드럽게 이륙하고 순항함정말 흔들림 없이 이렇게 브라질까지 순항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비행이었다. 경유 시간이 1시간 10분이어서늦으면 그리고 놓치면 어떡하나 싶었지만짐검사하고 바로 게이트로 갔는데도 시간이 남아서 음료수도 사 마시고 화장실에서 .. 2025. 4. 9.
브라질에 왔는데.. 생수를 사러 마트를 가는 길이었다.분명 나는 24시간 전에 한국에 있었는데…지금 브라질이다.마트를 가기 위해 차를 타고 운전을 하면서도 이게 현실인가 싶었다.내가 꿈을 꾼 건지 꿈이 나인지…장자의 ‘호접지몽’이 생각나는 순간이었다.이번엔 제법 후유증이 오래갈 것 같다.얼른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TMI비행기는 무서워도 한국 간다면 참을 수 있다.돌아오는 비행기는 두배로 무서운 건 왜인가? 2025. 1. 28.
날아라 비행기 공항 근처 휴게소에서 햄버거 먹고 벤치에서 쉬고 있는데 비행기가 끊임없이 온다.공항 근처라서 착륙을 준비하는 비행기를 볼 수 있었다.사진은 없지만 한국에는 취항하지 않은 스위스항공 777-300ER엔진 소리가 웅장했다.(검색해서 기종 알아봄)옆에 앉은 아주머니가 비행기 사진을 계속 찍길래 나도 찍어봄라탐과 골이 꼬리를 물고 온다.에어버스인지 보잉인지 모르겠다.비행기 보는 것은 참 좋은데타는 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아 한다.난기류로 인한 사고 뉴스를 보는데 생각만 해도 몸이 움츠러든다. 이러면 올 겨울 한국행은어후..포기해야 하나 싶다. 2024. 5. 28.
에티오피아 항공 타고 브라질에 가요 ( 인천 → 상파울루) 꿈같은 시간이 지나고 브라질로 돌아갈 시간 난기류 공포에 대한 고민 끝에 이번에는 약을 처방 받기로 했다. 충분한 상담 끝에 안정제 처방을 받았다. 먹으면 많이 졸릴 거라고 했는데.. 이번에 경험했다. 공포가 이겼다 ㅎㅎㅎㅎ 잠은 못 잤지만 약을 먹고 난 후에 흔들릴 때도 긴장감은 덜해서 감사했다. 인천 출발 편 B787-8 출발 시간은 자정이 넘은 00시 30분쯤이었다. 옆 좌석은 나와 비슷한 또래의 여자분이었는데 어디까지 가는지 물었고 그분은 영어로 일본 사람이라고 답했고 남자 친구가 에티오피아에서 일하고 있어서 만나러 간다고 했다. 연애할 때가 참 좋을때지.. 먼 곳까지 만나러 가는 설렘 경험해 봤기에 그분의 마음이 이해가됐다. 13시간의 비행 다행히 에티오피아 도착할 때까지는 순항이었다. 아디스아.. 2024.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