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살이6 라면에 전복😆 한국에 오면 제일 먹고 싶었던 것은 단연코 해산물이다.한국에 살 때는 그다지 먹지 않았던 것은 아이러니하게 해산물이었다.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은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고 굳이 꼭 찾지도 않았다.그런데 한 해 두 해 브라질에서 육고기만 먹다 보니그리운 것이 바닷고기 해산물들이었다.심심치 않게 밥상 위에 올라오던 고등어 갈치 조개탕 홍합탕부모님은 좋아하셨지만 나는 좋아하지 않았던 회브라질에도 고등어 갈치도 있고아주 작은 재첩 같은?? 조개도 있고 굴도 있다.물론 회도 먹을 수 있다.하지만 내가 먹었던 맛이 아니었다.갈치는 크기만 크고 퍽퍽해서 어쩌다 먹을 때면쫀득한 먹갈치 생각이 났고고등어구이를 먹을 때면 간간하게 염장이 잘 된간고등어 생각이 났다.브라질에서 다금바리로 불리는 가로파 회를 먹어도찰진 .. 2025. 1. 16. 이상 고온 상파울루 아침 방송을 보다가 한숨이 절로 나왔다.어제가 2001년 5월 3일 이후 두 번째 기록적인더위라고 했다. (어제 33도였음)5월 평균이 23.5도 라는데..놀랍지 않은가?어제도 밤 11시 넘어서야 바람이 조금씩 불었다.12시 넘어서야 잠들 수 있었을 만큼 덥다.오늘도 더울 거고다음 주 주말까지 더울 수도 ㅠㅠ5월이면 카디건도 꺼내 입고 해야 하는데 카디건이 뭔가요? 열체질인 나는 이 더위가 너무 힘들다.지금도 오전 7시가 조금 넘었는데 땀이 뚝뚝 떨어짐 후...얼음물을 종일 들이켜도 변비는 여전함 ㅎㅎㅎ 😁(너의 장은 특수하다며 놀라는 냉체질 족장)다시 한번 바랄 뿐잘 때 바람만 불어주세요🙏🏻 2024. 5. 2. IL BARISTA CAFE 에서 커피 아이들 데리고 catarina oultet에 갔다. 분명 전에도 가 본 곳인데 큰 고론이 말하기를 '여기는 처음이네?' 오랜만에 오기는 하나보다 기억이 안 난 데 ㅜㅜ 아울렛 확장으로 별관이 생겼는데 별관이 볼거리도 많고 쉴 곳도 많아서 좋다. 한 바퀴 둘러보고 족장이 먼저 커피 한잔하자고 했다. 쇼핑 모룸비에 갔을 때 매장을 본 적은 있었는데 방문은 처음이다. QR로 메뉴 확인하고 원두도 선택해서 마실 수 있다. 오랜만에 라떼를 마셔보자. Café latte Média 우유 크림이 부드러웠다. 요 몇 달간 15헤알 넘는 라떼를 마신 기억이 잘 없는데.. 오늘 마셨네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마심 ㅋ (카페라떼 18헤알이었음, 요즘 환율로 4300원정도?) 원두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250g에 50~60헤알.. 2024. 3. 25. 중식뷔페가 먹고 싶어서 'Golden Plaza Chinese Restaurant' vila mariana에 평일에는 단품 메뉴만 판매하고 토요일만 점심 뷔페를 하는 중식당이 있었다. 35헤알 정도 했던 것 같은데 가게도 깔끔하고 특히 내가 좋아하는 오렌지 치킨이 맛있어서 토요일에 몇 번 갔는데 어느날 갔더니 가게 폐업! 점포 이전도 아니고 폐업이었다. 그 후로 유목민처럼 리베르다지도 갔는데 대부분 중식 뷔페보단 단품이었고 아니면 접시에 담은 음식 무게만큼 돈을 내야 하는 'por kilo' 였는데 100g당 가격이 생각보다 비쌌다. 구글에 중식 뷔페식당을 검색 하고 알게 된 곳이 'golden palaza'이다. 월요일 아침 중식 뷔페 먹을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했다. 어머 웬걸 ~ 길도 안 막히고 좋구나~ 룰루랄라요를레히~~~ 주변에 도착해서 가게 앞에는 차들이 많겠지, 싶.. 2024. 3. 22. 이전 1 2 다음